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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년 1월 12일 ...
산 밑자락 에서는 눈도 별로 없고 특별한 감상은 없었다.. 하지만 중턱을 넘어 연인산장 에 다다를 무렵 부터는 마치 지리산 의 그것 처럼 장관을 이루었다.
연인봉 과 우정봉 을 거치는 약 12 Km 의 산행 .. 즐거운 하루 , 연인산장 에서의 맛난 중식(버너를 이용한 준비한 떡국), 허벅지 까지 빠지는 "눈(雪)" 초보 겨울 산악인 에게는 더없는 새로움 과 즐거움 이었다.
전해 내려오는 설화 가 있다고 하는데 연인산 은 이름 처럼 연인과 손 꼭 잡고 오르기 좋은 산 같다
산에서 내려온뒤 근처 식당에서 저녁과 함께 마신 "잣 막걸리" 는 마신뒤 한참 뒤 까지 "잣" 의 향을 맛 보게 한다.
이렇게 즐거운 산행 ... 언제 까지나 쭈~욱 하고 싶다
국수당→연인능선→연인산정상→점심→우정능선→우정고개→국수당
약 6시간 산행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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