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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월23일 아침 7시 5분 비행편으로 제주에 갔다.
등산 장비 를 갖추고 제주도 에 가는건 이번이 처음 이라 살짝 기대되고 떨린다.
아침 8시 무렵 제주 공항에 도착 했다. 역시 제주도 는 남쪽 이었나보다.. 김포 에서 와 기온의 느낌 이 달랐다.
앞으로 있을 한라산의 매서운 바람과 추위는 예상 못하도록 제주도의 첫 기분은 너무 따뜻했다.
어리목 에서 산행을 시작 했다.. 어리목 까지 가는동안 길 가장자리 좌우에 약 2m 정도 쌓인 눈을 보는것만으로도 다른 세상 같았다.
산행을 시작 하는 무렵 아무도 발자국 을 내지 않은 눈 이 있었다.
스틱을 이용해서 찔러 봤더니 스틱의 길이가 모자르다.. 얼핏 봐도 2m 쯤 되 보인다. (완존 눈 세상이구만 ㅋㅋ)
어리목 에서 시작 해서 돈내코 로 내려갈 계획이기 때문에 산행 코스 의 길이가 만만찬다.
눈이 쌓인 한라산 을 약 14 Km 걸어야 한다..
첫번째 정상 이라고 해야 하나? 사제비 동산에 올랐다.. 올라오는 동안 좌우 난간 과 각종 이정표 그리고 나무 들이 눈에 파묻혀 나무들은 키가 아주 작아졌고 푯말 들은 겨우 역할 을 할 뿐이었다
윗세오름 까지 갔더니 대피소 가 있었다.
대피소 안은 컵라면을 먹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눈 이 많아도 어쩜 이렇게도 많은가 싶다.
눈 의 왕국 이 있다면 아마도 이런 풍경일거 같다.
눈과 함께 바람 ~~~ 아 그래도 추운거 보다 상쾌한 기분이 드는건 여행의 즐거움 일까?
한라산 백록담 의 남벽 이다. 구름 때문에 잠깐 모습을 보였다 금방 사라지기를 반복 한다.
윗세오름 까지 가는동안 분명 약수터 가 있었던거 같은데 눈에 묻혀 보지 못하고 왔는데.. 하산길에 방아오름샘을 만나서
시원한 물 한 바가지 마셨다.
약수 도 얼었지만 물 뜰 수 있는 공간 만큼만 얼음을 깨고 겨우 마셨다.. 물맛도 상쾌한 맛 ~
돈내코 입구 까지 내려오니 여긴 완전 봄날 이었다.
날씨 차이가 너무 극명 하게 달랐다. 확실한 두개의 계절이 존재 하는거 같다.
산행을 마치고 저녁 먹으러간 횟집(쌍둥이 횟집 이라고 아주 유명한 곳이며 미리 예약을 안하면 얼마동안일지 모르게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한다) , 제주 에 왔으니 제주 술을 맛 봐야 하겠다.. 21도 의 술이라 평소 마시던 술보다 약간 쎈 느낌 이다.
서귀포 항 이 내려 보이는 썬비치 호텔을 숙소 로 정했다. 전망도 좋고 난방도 좋고 깨끗했다.
천지현 폭포 가 바로 앞에 있었지만 일정 때문에 아침밥 먹고 바로 사려니 숲길로 향했다.
호텔에서 출발 할때는 아주 맑고 화창한 봄날 이었지만 제주도섬 중앙 근처로 이동 하니까 북극 날씨로 짐작할만큼 완전 겨울로 바꼈다.
삼나무 숲과 눈보라 때문에 고글에 후드득 떨어지는 눈 소리가 시끄러울 만했다.
Oh my god! 사진에 담긴것 보다 만배 는 더 멋있는 그림 이 나온다..
하늘 을 찌를 듯이 솟은 삼나무 와 수북히 쌓인 눈 ........ 정말 장관이다.
같이 간 산악회 회원 분의 도움으로 나머지 시간은 제주도 명물 을 보러 다닌다.(너무 대표적인 장소는 이미 몇번씩 가봤기 때문에 아주 대표적인 관광지는 피했다)
쇠소깍 은 용암이 바다로 흐르던 용암천 같은 곳인데.. 바다와 만나는 지점은 달력에 나오는 것 같고 그곳에서 수영을 하고 싶은 곳이 나온다. (어떤 사람은 카약 같은 배를 타고 있었다)
마지막 으로 제주 공항에 가기전에 제주도 전통음식인 고기 국수 를 먹었다.
약간 두꺼운 면 이고 국물은 돼지사골 을 끓인 국물맛이다 (일본라멘 의 국물맛과 약간 비슷 ??)
국수 에 제주도 돼지고기 수육을 올리고 김가루 를 뿌리고 먹는건데..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혹시 찾아가실 분 이라면 "삼대국수회관" 이라는 원조집을 가보길 권한다.
주소 는 "제주시 일도2동 1045-12" 전화 번호는 (064)759-6644
1박2일 의 일정 이었지만 일요일 아침 7시 비행편 으로 제주로 내려가고 월요일 밤 8시20분 비행편으로 올라왔더니
마치 2박 3일 여행 일정 느낌이다 ..
같이 동반한 산악회 회원 분들 도 좋았고 제주도 여행의 종결판 이라 칭하고 싶다.
등산 장비 를 갖추고 제주도 에 가는건 이번이 처음 이라 살짝 기대되고 떨린다.
아침 8시 무렵 제주 공항에 도착 했다. 역시 제주도 는 남쪽 이었나보다.. 김포 에서 와 기온의 느낌 이 달랐다.
앞으로 있을 한라산의 매서운 바람과 추위는 예상 못하도록 제주도의 첫 기분은 너무 따뜻했다.
어리목 에서 산행을 시작 했다.. 어리목 까지 가는동안 길 가장자리 좌우에 약 2m 정도 쌓인 눈을 보는것만으로도 다른 세상 같았다.
산행을 시작 하는 무렵 아무도 발자국 을 내지 않은 눈 이 있었다.
스틱을 이용해서 찔러 봤더니 스틱의 길이가 모자르다.. 얼핏 봐도 2m 쯤 되 보인다. (완존 눈 세상이구만 ㅋㅋ)
어리목 에서 시작 해서 돈내코 로 내려갈 계획이기 때문에 산행 코스 의 길이가 만만찬다.
눈이 쌓인 한라산 을 약 14 Km 걸어야 한다..
첫번째 정상 이라고 해야 하나? 사제비 동산에 올랐다.. 올라오는 동안 좌우 난간 과 각종 이정표 그리고 나무 들이 눈에 파묻혀 나무들은 키가 아주 작아졌고 푯말 들은 겨우 역할 을 할 뿐이었다
윗세오름 까지 갔더니 대피소 가 있었다.
대피소 안은 컵라면을 먹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눈 이 많아도 어쩜 이렇게도 많은가 싶다.
눈 의 왕국 이 있다면 아마도 이런 풍경일거 같다.
눈과 함께 바람 ~~~ 아 그래도 추운거 보다 상쾌한 기분이 드는건 여행의 즐거움 일까?
한라산 백록담 의 남벽 이다. 구름 때문에 잠깐 모습을 보였다 금방 사라지기를 반복 한다.
윗세오름 까지 가는동안 분명 약수터 가 있었던거 같은데 눈에 묻혀 보지 못하고 왔는데.. 하산길에 방아오름샘을 만나서
시원한 물 한 바가지 마셨다.
약수 도 얼었지만 물 뜰 수 있는 공간 만큼만 얼음을 깨고 겨우 마셨다.. 물맛도 상쾌한 맛 ~
돈내코 입구 까지 내려오니 여긴 완전 봄날 이었다.
날씨 차이가 너무 극명 하게 달랐다. 확실한 두개의 계절이 존재 하는거 같다.
산행을 마치고 저녁 먹으러간 횟집(쌍둥이 횟집 이라고 아주 유명한 곳이며 미리 예약을 안하면 얼마동안일지 모르게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한다) , 제주 에 왔으니 제주 술을 맛 봐야 하겠다.. 21도 의 술이라 평소 마시던 술보다 약간 쎈 느낌 이다.
서귀포 항 이 내려 보이는 썬비치 호텔을 숙소 로 정했다. 전망도 좋고 난방도 좋고 깨끗했다.
천지현 폭포 가 바로 앞에 있었지만 일정 때문에 아침밥 먹고 바로 사려니 숲길로 향했다.
호텔에서 출발 할때는 아주 맑고 화창한 봄날 이었지만 제주도섬 중앙 근처로 이동 하니까 북극 날씨로 짐작할만큼 완전 겨울로 바꼈다.
삼나무 숲과 눈보라 때문에 고글에 후드득 떨어지는 눈 소리가 시끄러울 만했다.
Oh my god! 사진에 담긴것 보다 만배 는 더 멋있는 그림 이 나온다..
하늘 을 찌를 듯이 솟은 삼나무 와 수북히 쌓인 눈 ........ 정말 장관이다.
같이 간 산악회 회원 분의 도움으로 나머지 시간은 제주도 명물 을 보러 다닌다.(너무 대표적인 장소는 이미 몇번씩 가봤기 때문에 아주 대표적인 관광지는 피했다)
쇠소깍 은 용암이 바다로 흐르던 용암천 같은 곳인데.. 바다와 만나는 지점은 달력에 나오는 것 같고 그곳에서 수영을 하고 싶은 곳이 나온다. (어떤 사람은 카약 같은 배를 타고 있었다)
마지막 으로 제주 공항에 가기전에 제주도 전통음식인 고기 국수 를 먹었다.
약간 두꺼운 면 이고 국물은 돼지사골 을 끓인 국물맛이다 (일본라멘 의 국물맛과 약간 비슷 ??)
국수 에 제주도 돼지고기 수육을 올리고 김가루 를 뿌리고 먹는건데..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맛있게 먹었다.
혹시 찾아가실 분 이라면 "삼대국수회관" 이라는 원조집을 가보길 권한다.
주소 는 "제주시 일도2동 1045-12" 전화 번호는 (064)759-6644
1박2일 의 일정 이었지만 일요일 아침 7시 비행편 으로 제주로 내려가고 월요일 밤 8시20분 비행편으로 올라왔더니
마치 2박 3일 여행 일정 느낌이다 ..
같이 동반한 산악회 회원 분들 도 좋았고 제주도 여행의 종결판 이라 칭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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