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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산

[늘산]의 중국여행 싼샤런지아(삼협인가 三峡人家) 이창(宜昌) 시내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져있는 창짱(장강 长江)줄기에 있는 싼샤런지아(삼협인가 三峡人家)는 장강삼협 여행중 필수적으로 들러봐야 하는 중요 관광지 이다. 투쨔주(토가족 土家族)전통 마을을 계곡에 셋트장 처럼 꾸미고 전통혼례 공연도 하며 독특한 볼거리를 준다. 관광지 비용은 입장료 150元 , 배표 30元 총 180元의 비용이 든다. 중국에서 관광지 입장료 는 상당히 비싼 편이다. 여행경비의 대부분이 교통비 이고 그 다음 많은 부분이 입장료다. 대단한 경치를 감상하는 비용이지만 평균적인 물가 수준보다 관광지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된다. 싼샤런지아 는 자연적인 아름다움 보다 인공적인 느낌이 있는 편이지만 관광지까지 이동 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또한 너무 아름답다. 후베이성(湖北.. 더보기
[늘산]의 중국생활 - 새롭게 변한 칭다오(青岛) 5.4광장(54广场) 야경 칭다오(青岛)에서 정상회의(峰会) 개최시기를 중심으로 내 몸에 있는 센서(민감한 내 코[鼻])는 비교적 맑은 공기로 인식한다. 해변도시라는 특징 때문에 해무(海雾)가 밀려와서 뿌연 시야를 만들기 때문에 시야만 나쁠 뿐이고 실제 공기는 맑은편인거 같다. 칭다오 요트경기장에서 정상회의 개최하며 5.4광장 주변 도시 야경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무성 하다. 칭다오 도심 대부분을 통제 하는 바람에 바뀐 5.4광장 야경을 보고 싶어도 갈 엄두를 못내고 있던 중 정상회의 마치고 나서 가보고자 해서 집을 나섰다. 한번쯤은 가보려고 점찍어 놨던 시내에 있는 루프탑레스토랑에서 해질 때까지 시간 보내고 5.4광장 야경 보려고 계획했다. 루프탑레스토랑은 이번 정상회의 마친 뒤 언제까지 문을 안 여는지 모르겠으나 아직 영업을 안.. 더보기
[늘산]의 중국 산동성 일조(中国山东省日照) 해변 캠핑 2018년 6월 칭다오(青岛) 에서 있는 정상회의(峰会)때문에 칭다오 주변 캠핑 가능한 곳이 없어서 캠핑하려면 칭다오 권역 밖으로 나가야만 한다. 칭다오 권역을 벗어나자마자 바로 만날 수 있는 일조(日照)에 깨끗하고 시설 잘 돼있는 캠핑공원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곳 캠핑공원은 텐트 설치할 장소가 딱히 정해져 있는 거 같지는 않다. 나는 바다가 보이는 백사장과 잔디밭 경계 지점에 텐트를 설치 했다. 좋은 점은 항상 바다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고 나쁜 점은 잠잘 때 파도 소리를 계속 들어야 하는 점이다. 하지만 역마살 잔뜩 낀 나의 입장에서는 집 나가면 좋아서 파도소리가 시끄러워도 잠도 잘 자고 캠핑음식 만들어 먹는 것도 맛있다. 칭다오에서 출발할 때 김치 한 봉지 구입해서 나왔는데 여러 곳에서 캠핑 .. 더보기
[늘산]의 일본식 불고기 스끼야끼 간단 레시피 [늘산]의 일본식 불고기 “스끼야끼”를 만들어 본다.어릴 적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맛 을 기억하며 나만의 레시피로 스끼야끼를 만들어 본다. 스끼야끼 의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계란소스 에 찍먹 으로 먹는 방식이 가장 특별한 방식일 테다.또 하나는 달콤하기도 하고 감칠맛 폭발하는 가쓰오 향(香) 이 풍부한 간장 소스 가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 일거 같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스끼야끼 소스는 지역별로, 또 집안 마다 자기만의 레시피가 있을 거 같지만, 난 나의 레시피로 그리고 내가 만족할 맛을 찾아 보려고 한다. 그리고 해외생활(중국 칭다오[中国 青岛]) 하고 있으며 구할 수 있는 중요 식재료도 한계가 있으니 중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고 또한 맛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늘산]만의.. 더보기
캠핑 음식 BEST -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해물 파전 캠핑 2박이상 하는 일정에서 음식 준비 하기는 좀 까다롭다. 적어도 한번은 캠핑의 필수 음식이라 할 수 있는 고기 구워 먹고, 라면도 한끼 먹고 카레도 한번 먹고 스프 한번 먹으면 필수 음식은 다 먹었고… 뭔가 부족한 느낌 이 있을 때 간단하고 보관하기 편한 재료로 해물 파전 해먹으면 야외에서 독특한 메뉴로 만족도 높은 음식이 완성 된다. [늘산] 의 요리는 대부분 도전 정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여러 가지 조리방법을 섞기도 하고 특이한 조합으로 새로운 메뉴 만드는걸 좋아한다. 이번 해물파전도 역시 그런 방법으로 만들어 졌다. 김치전 만들어 먹기 위해서 부침가루는 준비 했었는데 맥주 안주로 준비했던 오징어채를 파전에 넣으면 해물 맛 때문에 그럴싸한 해물 파전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시장에서 쪽파 약간 과.. 더보기
[늘산]의 중국 여행 - 青岛 仰口 캠핑 중국 환경이 요즘 들어 많이 바뀌고 있는 거 같다.예전에 “중국” 이라는 단어와 함께 연상되는 단어는 부정적인 단어가 대부분 이었다. 중국 이라는 단어와 함께 연상되는 단어는 “낙후”,“지저분”,”짝퉁”,”환경오염” 등 부정적 단어가 따라왔었지만 최근엔 그런 부정적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최근에 내 느낌 에 중국에 대한 단어는 “규제”,”단속”,”환경”,”개발” 등 예전에 없던 단어들이 떠오른다. 칭다오(青岛)에서 6월에 “상하이 협력조직 정상회의” 때문에 시진핑 주석을 포함한 각국 정상들이 칭다오로 모이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서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규제 와 단속 이 이어지고 있다.길게는 한달 가까이 공장을 폐쇄하고 운영금지 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고기 굽는 식당 의 영업조차도 당분간 영업을 금지 시.. 더보기
[늘산]의 강원도 양양 숲 노지야영 최근 캠핑에 관심이 많아졌다. 비록 집보다 누추하게 생활 해야 하고 힘겨운 생활이 될 수 있지만 맑은 공기 맘껏 심호흡 하며 새벽에 시끄러울 만큼 요란한 새소리 에 잠을 깨는 것도 즐거운 고통 이고 낮에는 여름 날씨지만 밤 엔 추워해야 하는 고통도 역시나 기분 좋은 고통이다. 깊은 숲 속에서 하룻밤 지내고 나면 내 수명이 1년은 늘어난다고 믿어진다. 도시에서 가끔 있던 두통도 숲에 있으면 씻은 듯 아무렇지 않게 사라진다. TV프로그램에서 산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암을 이기고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된다. 언젠가 나도 숲에서 살며 1년에 300일 이상은 숲에서 살고 싶다. 나의 닉네임 이 “늘산” 인거 처럼 늘~~ 산속에 있고 싶다. 강원도 양양의 어느 숲 속에서 노지 캠핑을 .. 더보기
‘늘산’의 식객(食客)여행(여수,목포,전주,대구,안면도) 처음 여행하려고 맘 먹었을 때 각 지방을 순회하며 그 지방에 있는 크고 작든 산(山)을 모두 다니고자 계획 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특별한 음식을 찾아 먹으며 食 + 山 + 觀 여행하려 했는데 첫째 날부터 비가 많이 와서 산을 제외하고 여행하게 됐다. 다녀와서 보니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사진 자료가 부족하다. 첫 번째 도시는 “여수” 여행으로 시작한다. 여수 는 엑스포를 개최한 도시이며 “여수 밤바다” 라는 히트한 음악의 배경이 된 도시 이기 때문에 도시 분위기가 로맨틱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낭만포차”라는 밤에만 열리는 포장마차 촌을 꼭 가보고 싶었다. 낭만포차 거리에서만 판매하는 걸로 보이는 소주는 라벨에 여수 밤바다로 인쇄돼 있고 이유 없이 소주 맛도 좋았다. 낭만포차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 더보기
2018겨울 설악산,곰배령,주문진 그리고 속초...(늘산) 2018년 겨울도 역시 설악산 트래킹을 하기 위해서 준비 한다.매년 겨울마다 설악산 트래킹을 하고자 하지만 겨울에 산행 하기 딱 좋은 시간을 맞춰서 계획하는건 사실 어려움이 있다. 이번 여행은 혼자 하는 여행이지만 자동차를 이용해서 이동 하며 이곳~ 저곳~ 여러 곳을 방문하기로 하고 짐 꾸리기는 간편하게, 필요 없을지 몰라도 이것 저것 다 챙긴다. 동쪽 여행으로는 설악산,곰배령,주문진,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남쪽으로는 지리산,여수,목포,전주,대구,안면도 여행을 하기로 정하고 긴~ 들뜬 마음으로 출발 했다. 설악산은 중청대피소에서 1박 하길 원했지만 사전 예약 안 하면 묵을 수 없기에 오색약수 근처 숙소를 잡고 한계령 휴게소 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설악산 서북능선에서 대청봉까지 가고 오색으로 하산할 계.. 더보기
중국 항저우(杭州) 여행 중국에서는 항저우(杭州) 와 쑤저우(苏州)를 가리켜 높이 평가하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하늘에 천당이 있다면 땅에는 항저우와 쑤저우가 있다” 는 말이다. 항저우 와 쑤저우 를 그만큼 높이 평가한다는 뜻이 되겠다. 항저우는 알리바바그룹(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의 출발 도시 라고 한다. 전자지불 의 쯔푸바오(支付宝), 최대 온라인 쇼핑인 타오바오(淘宝) 와 알리바바(阿里巴巴)가 대표적이다. 항저우에서 처음 사업시작을 해서 인가 알리바바그룹 의 전자결제 시스템인 쯔푸바오 모범거리도 있다. 칭다오(青岛)에서 출발해서 푸젠성(福建省) 샤먼(厦门)까지 여행 하는 과정에서 들러가는 도시 역할이었던 항저우 이지만 깨끗한 도시 분위기와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했던 기억에 남는 도시이다. 항저우 에서 묵었던 숙소는 쩌장대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