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와 김치 ? 잘 안어울려 보이지만 직접 만들어 보니 완전 맛 있다는 사실 ~~
우선 토마토 소스 를 만드는 과정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까다로운 작업(?) 이 필요하다.
잘익은 토마토 를 약간 의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처내서 껍질을 벗겨서 깍뚝 썰기로 준비 하고
좀 큰 냄비 에 올리브유 약간 넉넉히 두른뒤 적당량의 편으로 썬 마늘 과 적당량 의 양파 를 볶는다.
직접 요리를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 자신의 레시피 를 사진과 함께 올린 분들은 정말 노력을 많이 한 분들입니다.
중간 단계 별로 사진 찍으랴... 재료 준비 하랴 ~ 지지고 볶고 .. 바뻐서 사진 과 함께 올리기 정말 힘들다 ~
적당히 마늘과 양파 볶아진 향기 가 날때쯤 토마토 를 냄비에 투하 하고 약한불로 푸~~~우~~욱 끓인다.
난 후추향을 좋아 하는편 이라 이때 약간 의 천일염 과 약간의 후추 를 넣고 끓인다...
재료만 있다면 여기에 월계수 잎 몇장 을 넣어도 좋겠다.
끓이고 있으면 우리가 흔히 먹어본 토마토 캐첩 향 이 슬슬 나온다 ~ ㅎㅎ
소스를 끓이고 있을때 나머지 재료 를 준비 한다.. 끓이는 시간은 좀 길게 둬도 된다.. 토마토 에 물이 워낙 많아서 소스라기보다 국물 처럼 되기 때문이다.. 약간 쫄인다는 표현이 맞겠다.
베이컨 과 김치 가 잘 어울리는건 먹어본 사람 이면 누구나 알겠다.
베이컨 을 토막 으로 썰고 물에 살짝 헹군 김치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 한다.
베이컨은 지방 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별도 의 팬 에 볶아서 기름 을 두번 정도 덜어내서 버린뒤 노릇하게 볶아서 헹궈서 썰어놓은 김치 와 함께 다시 한번 살짝 볶는다.
기름을 버리는 과정 없이 그냥 하면 너무 기름지다 ~
파스타 면 은 취향 에 따라서 원하는 면을 준비 하는데.. 제일 긴 시간 걸리는 면 부터 시간차를 두고 삶는다..
이번엔 푸실리 와 마카로니 와 링귀니 세가지로 만들기로 한다.
끓는물에 푸실리 넣고 1분뒤 마카로니 넣고 또 1분뒤 링귀니 넣고 10분 뒤에 건저낸다 ~ ㅎㅎ
베이컨 과 김치 볶아놓은 팬에 삶은 면을 넣고 거기에 만들어 놓은 토마토 소스 넣고 살짝 볶은뒤 접시에 담아
파머산치즈,와 파슬리 가루 로 약간의 겉멋을 내면 완전 맛있는 한국식 파스타 ~ 완성
접시 담을때 깔끔 하게 담지 못해서 지저분 하네..
난 매운맛을 좋아해서 핫소스 도 아닌 하바네로 소스를 뿌려 먹는데, 하바네로 소스 의 매운맛 은 자꾸 땡기게 한다..
판매 하는 토마토 소스 를 구입 해서 만들어 먹으면 싸고 편하지만 토마토로 만들어 먹으면 왠지 건강한 느낌 ??
다음에 다시 만들때는 판매 하는 소스 처럼 되려면 얼만큼 쫄여야 하는지 .. 오랫동안 끓여 봐야 겠다.
혼자서 해 먹던 파스타를 딸들에게 처음으로 만들어 줬는데 완전 맛 있어 하는 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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