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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 레져 여행

윈난(云南),쓰촨(四川) 여행 .. 내마음 속의 해와 달 샹그릴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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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云南),쓰촨(四川) 여행 .. 내마음 속의 해와 달 샹그릴라 칭다오(青岛) 에서 쿤밍(昆明) 후티아오샤(虎跳峡)



해외 트래킹 에서는 특별한 느낌 이 있다.

마치 애국자 인거처럼 배낭 과 모자 , 바지에 까지 태극기 를 부착 하고 비장 한 각오 로 여행에 임한다 ~ ㅋㅋ



11박 짐을 챙기려니 아무리 간소 하게 ,가볍게 하려고 해도 배낭 이 꽉찬다.

게다가 산속 움막 에서 하룻밤 야영 까지 하려니 더더욱 배낭이 무거워 진다.


중국에서 국내선 은 이번 여행을 통해서 처음 타 본다.. 

취날왕 을 통해서 처음 비행기 표 를 구입 하고 쯔푸빠오 로 결제 하고 휴대폰으로 예약 완료 문자 를 받았지만 처음 이라 

당일날 공항에서 비행기 를 탈 수 있는지 걱정도 된다.(짧은 중국어 실력 때문에..)


첫 비행기라 새벽 에 집을 나서서 칭다오 공항에 나간다. 중국에 거의 모든 교통 수단 은 사람 들로 붐빈다.

비행기표 예약후 받은 문자 메세지는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나오라고 했지만 1시간 을 남기고 공항에 도착했다.


첫 비행기 수속 하는 시간 이지만 역시나 사람들로 붐빈다.


동방항공 을 타고 쿤밍(昆明) 으로 향한다.


동방항공은 기내식 이 먹을만 하게 나온다.

새벽에 집에서 요기를 하고 출발 했지만 기내식을 맛있게 먹고 기대에 들떠서 쿤밍(昆明)으로 향한다.



쿤밍에 다 와 갈때쯤 창밖은 봄의 도시 쿤밍 의 느낌 이 폴 ~ 폴 난다.



쿤밍 공항 의 규모 는 마치 인천 공항 의 그것 처럼 큰 공항 이고 시설 또한 현대식 이고 좋다.


무빙 워크 를 통해서 한참 을 걸어가 짐 찾으러 나간다.


쿤밍(昆明) 창수이(长水) 공항 에서 우선 기차역으로 가기 위해서 공항버스 2번(25元) 을 타고 기차역으로 간다.


쿤밍 에 내리자 마자 고도를 측정 해 봤는데 해발 1,900m 안팍 이 측정된다. 이정도면 설악산 대청봉 의 높이 와 비슷하다.

고도를 확인 했더니 왠지 귀가 먹먹 해지고 호흡도 가빠지는 느낌 이 있다.. 아마도 기분 때문일것이다.



쿤밍 의 도시는 여느 중국의 대도시 처럼 차도 많고 붐빈다.


기차역 근처에 있는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역 근처 에 식당에서 간단히 빠오즈(包子) 와 따리(大理) 맥주 한잔을 마신다.

여행 의 맛 중에 음식,맥주 는 아주 비중 큰 요소중에 하나다.

우리나라 처럼 역 근처는 뜨내기 들 때문인지 음식이 맛 있는거 같지는 않다.



준비해 간 커피 믹스 봉지는 내몽고 여행 에서 처럼 지대가 높은곳 이라서 빵빵 하게 부풀어 났다. 나중에 해발 4,000미터 이상 으로 갔을때는 더 부풀어 오르려나 ??


한국에서 쿤밍 공항으로 저녁때 도착 할 사람을 만나러 쿤밍 공항으로 다시 나간다.







쿤밍역을 바라 보자니 얼마전 발생한 쿤밍역에서의 테러 사건 때문에 느낌 이 좀 다르다.




쿤밍 에서 한국팀 을 만나서 미리 예매 한 기차표를 쿤밍 역에서 받고 기차를 타기 위해서 기다린다.

오늘 밤은 기차에서 보내고 내일 아침 부터는 호도협(虎跳峡) 을 간다.



나는 중국에서 침대 기차를 여러번 타 봤지만 우리 팀 들은 처음 타고서 재미있어 한다.



밤새 달려서 아침 일찍 리장역(丽江站)에 도착 한다.

아침은 리장역 앞에서 중국식 으로 해결 하고 역 앞에 있는 빵차(面包车) 기사 와 호도협(虎跳峡) 까지 흥정 해 보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흥정을 깨고 역앞의 시내버스 18번 을 타고 시외 버스 터미널 로 간다.


리장 터미널 은 비교적 한산 하다.


우리 인원 이 9명인데 9시10분 차는 여유 좌석이 6개 밖에 없어서 다음 차를 타고 가야 한다.

호도협(虎跳峡) 일정 이 한시간 늦게 시작 하게 됬다.


9시 대 에 출발 하는 차를 못 타게 되서 대합실 에서 휴식을 취하는 우리 일행들 ...



처음 타는 야간 침대 기차 라서 그랬는지 다들 피곤 한가 보다.

대합실 의자를 여러개 점령 했다.



리장 터미널 에서 호도협 으로 버스로 이동 한다. 버스는 비교적 의자 가 편안하고 기사는 안전 운전 해 준다.


고속 도로 진입 하기 전에 검사원 이 차에 올라타서 점검을 하고 호도협 으로 향한다.


리장 시내 에서 보이는 설산 이 있다면 그건 분명 옥룡설산 이다.

차창 밖으로 옥룡설산 이 보인다.



리장에서 호도협 으로 향하다 중간에 화장실 갈 수 있게 잠시 들른 휴게소(?)


휴게소 에 화장실 은 한사람당 1원 을 받는 유료 화장실 이다.


약 2시간 소요 하고 도착한 호도협(虎跳峡) 입구 치아오토(桥头) 에 도착 해서 드디어 이번 여행 의 첫번째 트래킹을 시작 하게 된다.


기대 되고 맘이 두근 두근 ~~~~


다음편은 호도협(虎跳峡) 트래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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