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산]의 중국 칭다오 에서 만들어 먹는 특별한 삼계탕

닭날개 와 닭봉만으로 먹기편한 [늘산]의 삼계탕

닭날개와 닭봉 만으로 닭볶음탕 만들어 먹은 뒤(

[늘산]의 닭날개,닭봉 닭볶음탕

) 한여름 복(伏)더위에 어울리는 삼계탕도 닭날개와 닭봉 만으로 만들어 젓가락 만으로 쉽게 뼈 발라내고 먹을 수 있는 삼계탕에 도전 해 봤다.

 

결과는 보나마나 맛 있게 성공 했다.

 

삼계탕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각종 한약재를 사용하기 쉽게 10元(약 1,700원)에 감초,산뽕나무,오가피,황기,당귀,대추 등 한번 해 먹을 양 만큼 포장 해서 판매 하는 게 있어서 편리하게 조리 할 수 있었다.

 

[늘산]의 고유 조리 방법 이라고 한다면 찹쌀과 통마늘을 육수 내는 용도의 팩에 따로 담아서 국물과 섞이지 않게 조리하는 방법 이겠다.

닭한마리 통째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찹쌀과 통마늘을 생닭 배를 갈라서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지난번 닭볶음탕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잡고 뜯을 필요 없고 젓가락 만으로 편리하게 뼈 발라 먹을 수 있는 강점이 있어서 맛도 좋아진다.ㅎㅎ

 

식감과 은은한 향을 위해서 새송이 버섯을 듬뿍 넣은 것 또한 [늘산]만의 고유 조리 방법이겠다.

▲냉동했던 닭고기와 냉장 닭고기가 분리 되있고 가격도 차이가 난다

▲칭다오 청양 의 따룬파 마트 냉장닭고기 매장

▲칭다오 청양 따룬파 마트에서 삼계탕을 위해서 구입한 식재료

▲찬물로 깨끗이 씻고 소금 약간 + 소주 약간 넣고 쎈불에서 한번 대치듯이 끓여서 국물 모두 버리고 생수 로 새로 붓고 끓여 준다

중국에서 수돗물은 씻는용도 이외에 사용하기 꺼려진다.

모든지역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칭다오 청양의 물 수준은 “나쁨”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수돗물에서 약품 냄새가 나기도 하고 가끔은 이물질이 따라 나오기도 한다.

밥 하기 위해서 쌀을 씻을때도 찝찝 하다.

수돗물에 초벌 씻기만 하고 밥지을 물은 생수로 사용한다.

▲한국에서 수입해온 삼계탕 한약재 재료

▲육수내는 면보 용도의 쭈오료빠오(佐料包)

▲찹쌀 을 면보 에 담아서 국물에 흩어지지 않게 조리한다

▲마늘도 육수에 몸바치고 덩어리는 먹지 않으려고 면보에 담아서 깔끔한 국물을 만들도록 조리 한다

▲초벌 끓여 물 버리고 생수로 채우고 한약재 모두 넣고 끓인다

▲찹쌀보,마늘보 함께 넣고 끓이며 생수를 보충 해 주면 한약 달이듯이 한참 을 끓여 준다(약 40분 정도)

▲식감을 위해서 새송이 버섯을 수북이 넣고 버섯 숨이 죽을때 까지 좀더 끓여서 마무리 한다

▲생닭고기 의 기름 부위를 자르기 위해서 사용 했던 가위는 물로 씻고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 끓는 냄비틈에 끼워 넣고 소독 하듯 가열하고 삼계탕 먹을때 가위를 사용 한다(깨끗하고 위생적인 척?)

▲찹쌀 면보를 가위로 잘라 닭죽 으로 맛나게 먹는다

▲취향에 따라서 마늘도 면보 뜯어서 물렁한 마늘을 함께 먹어도 괜찬고 물렁한 마늘이 싫다면 면보 를 자르지 않고 육수로만 즐긴다

▲천일염 과 후춧가루 섞은 양념에 닭날개 찍어 먹으면 간편하게 즐기는 삼계탕이 된다

칭다오 청양(青岛 城阳)에 따룬파(大润发)마트에서 닭봉 8개 8.23元(1,400원), 닭날개 8개 13.27元(2,250원),새송이 버섯 4송이 2.36元(400원), 찹쌀 3.96元(670원) , 통마늘 5뿌리 1.04元(170원) 에 구입 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재료 구입 마쳤다.

 

모두 합쳐서 한국돈으로 약 4,800원 가량으로 고품질 복(伏)음식 만들어 먹으며 폭염 더위를 이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