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에야(Paella)는 바닥이 얕은 커다란 프라이팬에 해산물또는 고기, 채소, 쌀을 넣어 만든 스페인 요리 라고 한다.
TV 에서 스페인 요리 탐험 하는 다큐 를 보던중에 나도 나만의 재료 로(구할 수 있는것 으로만) 만들어 먹어야 하겠다고 생각 했다.
결과 부터 말 하자면 기대 는 50 을 했는데 결과 는 180 이다. 즉, 완전 맛 있더라는 .....
토마토 소스 는 워낙 시간 이 많이 걸리니까 토마토 소스 부터 만들고 ...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판매용 소스 를 구입 해 먹으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난 토마토 를 구입 해서 손질 하고,양파,마늘 을 올리브 유 에 볶다가 껍질 벗긴 토마토 를 거의 1시간 이상 끓여서 만들어 놨다.. 빠에야 말고도 토마토 소스 는 용도 가 많이 있으니까 빠에야 가 실패 하더라도 파스타 만들어 먹을 심산 이었다.
소스 만드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쌀도 오래 불려서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 해서 소스 만들기 부터 물에 불리기 시작한다.
마늘 짱아찌 를 만들기 위해서 햇 마늘 을 사왔는데.. 이번엔 소스 만들때도 햇 마늘 을 이용 한다.
토마토 는 나와 잘 맞는 음식 이라고 생각 한다. 토마토 들어간 거의 모든 음식 이 다 맛 있다.
나도 다음 부터 는 음식 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겨서 사진과 함께 글을 써야 겠다.
사진추가 http://pcomkr.tistory.com/174
쌀을 계속 불리면서 햇 마늘 을 3개 다져서 올리브유 두른 코팅 된 냄비 에(빠에야 팬 이 따로 있다지만 나한테 있는 재료 와 도구만으로 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다)
볶아서 마늘 향 이 날때 샤프란 대신 사용 할 카레 가루(샤프란 은 구하기 어렵고 비싼 이유 때문에 카레 가루로) 를 한 스푼 정도 넣고 같이 볶다가 1시간 이상 불린 쌀 을 넣고 쌀이 투명 해 질 정도로 볶는다.
여기에 채 썬 오징어 와 껍질 벗겨서 냉동 에 보관 중이던 새우(원래 는 대하 를 내장만 재거하고 껍질 채로)를 해동 하고 바지락 한 줌 과 같이 볶는다.
약간 볶아졌을때 미리 만들어둔 토마토 소스 한 국자 정도 와 화이트 와인 약간 을 넣고(화이트 와인 이 없어서 난 참이슬 을 약간 ㅠㅠ) 뚜껑 덮고 약 불 에서 약 5분 정도 끓여서 국물을 조려서 완성 한다.
이 요리에도 역시 접시에 담고 파슬리 가루 로 약간 의 겉멋을 부리면 맛 있는 빠에야 가 완성 ~~~
1인분 만들때 는 맛 있게 잘 했는데 나중에 3~4인분 도 잘 할 수 있을까? ㅎㅎ
밑반찬 으로 사용할 마늘 짱아찌 를 만들기 위해 사온 햇 마늘 로 마늘 짱아찌 도 만든다.
빠에야 를 먹으면서 반찬 처럼 먹기에도 좋은 음식 인거 같다.
전문가 처럼 간장 몇스푼 또는 몇 컵 식초 는 또 얼만큼 등등 .. 어렵다 배합 하면서 색깔 을 보면서 판단 하니까 내 입엔 딱 맞는다.
간장+생수+식초+사이다 를 적당양 배합 해서 한소큼 끓여서 마지막 껍질 한겹 만 남겨둔 통 햇 마늘에 부어서 하루 이틀만 숙성 시켜도 제법 맛 있는 마늘 짱아찌 가 된다.
사이다 는 설탕 대용 으로 사용 하는건데 물에 잘 녹아 있는 설탕 이나 마찬가지인 사이다 가 사용 하기 편리 하다.
물론 마늘 이 맛 이 있어야 한다 ㅎㅎ
글라스락 을 이용 해 본다.. 1인 살림 용 이라 만드는양도 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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