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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외)생활

칭다오(青岛) 신호산(信号山)공원,칭다오 지하철 3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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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시내 관광 스팟중에 신호산(信号山:해발 98m)공원 이 있다 신호산 공원 바로 옆에는 독일총독건물(青岛德国总督楼旧址) 이 있다.


신호산 공원은 입장료 3元, 360도 회전 전망대 는 10元으로 다른 관광포인트 와 다르게 저렴 하다.

공원 의 범위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칭다오 앞바다 가 훤하게 보이는 전망 이 자랑일 수 있겠다.


비가 오는 주말 에 시간을 잠깐 내서 전망대에 올라보지 않았던 신호산 공원 가기 위해서 집을 나선다



최근에 칭다오 지하철3호선 이 전구간 개통했다.

얼마전 3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 됬을 때 시승기를 올렸었는데 칭다오 기차역까지 모든 구간이 개통 됬다고 하니까 한번 끝까지 타보자 ~ 라는 맘으로 직행버스 보다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지하철을 타고자 한다.


3호선 지하철이 마침 신호산 공원 에 가까이 전철역이 있어서 이참에 지하철을 타고 가보기로 맘 먹었다.


비도 오고 우산 쓰고 다녀야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룰까 하다 … 다시 하루 시간 내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 마음먹고 집을 나선다.



집(青岛 城阳) 에서 지하철 3호선 타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리춘역(李村)까지 가서 리춘역에서 인민회당(人民会堂)역까지 간다.


▲비오는 리춘역 A 출입구 - 보도를 통해서 접근하기 불편하게 찻길건너에 있는데 왜 이렇게 설계 했는지 알 수 없다.


▲칭다오 지역 교통카드로 승차 할 수 있고 카드형태로 된 승차권을 구입 할 수 도 있다.


▲한국 사람들에겐 생소한 지하철 보안검색


▲깨끗한 시설의 출입 펜스


▲깨끗한 지하철역 플래폼


▲스크린 도어 가 설치된 플래폼



중국에서 전자지불 방법은 정말 잘 발달되 있다.

지하철 플래폼 에서 자동판매기를 이용해서 생수 한 병을 구입 하면서 사용방법을 설명 해 본다.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지불 은 웨이씬(微信)쯔푸바오(支付宝)두가지가 광범위하게 사용 된다.

자판기 뿐만 아니고 아주 작은 구멍가게에서도 둘중하나의 지불방법을 지원 한다.

칭다오 의 자판기에는 지불방법이 총 4가지 가 있다.

현금(동전,지폐),웨이씬(微信) 및 쯔푸바오(支付宝),교통카드(琴岛通卡)를 지원한다.



▲음료 자동판매기


▲웨이씬 과 쯔푸바오 의 결제 QR 코드


▲임시 일부구간 개통했을때보다 이용객이 훨씬 많다.


▲3호선 하나만 개통 됬으니 간단 하지만 앞으로 여러 라인이 개통하면 노선 안내도가 복잡해 지겠다.


▲신호산 공원 올라가는길에 100여년된거 같은 오래된 건물에 들어가보고 싶은듯한 카페 가 드문 드문 있다.


▲맑은 날씨라면 걷기 좋은 고즈넉한 길


▲신호산 공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독일총독 박물관


▲신호산 공원 입구(龙山口)


▲신호산 공원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예뻐 보이는 담장


▲넓지는 않지만 구역마다 이름도 따로 있고 안내도도 보기 편하다.


▲전통정원 분위기 의 담장


▲전망대로 오르는 산책로


▲중턱에서 잔교(栈桥)를 바라본 모습


▲실외 전망대 에서 바라본 칭다오 맥주 박물관 방향


▲실외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군박물관 방향


▲360도 회전 하는 실내전망대로 올라가는길목의 다리(하트모양 의 자물쇠 가 한가득 메달려 있다)


▲승천하는 용(龙)모습 의 조형물


▲360도 회전하는 실내 전망대 건물 - 비오는날 이지만 한국 관광객이 몇몇 보인다.


▲회전하는 실내전망대에서 잔교방향을 조망


▲실내전망대 에서 바라본 해군박물관 방향


▲건물 외형도 실내도 마치 등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신호산 공원 실내 전망대


▲비가와서 행인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신호산 공원 산책로


▲비가 안오고 춥지 않다면 신선한 칭다오 생맥주 와 점심을 먹고 싶어 보이는 길거리 작은 음식점



신호산 공원을 나오면 걸어서 조금만 가면 잔교(栈桥),피차이웬(劈柴院),찌모루시장(即墨路)이 모두 멀지 않다.

 

나는 신호산 공원에서 나온뒤 걸어서 피차이웬 춘허루 가서 점심을 먹고 다시 찌모루 시장에 가고 그 뒤 청양(城阳)을 가기로 했다.


이날 미밴드2 로 측정한 하루 걸음 수 는 무려 16,000로 산행을 한 거처럼 걸을 수 있었다.

지하철과 도보로 대부분 이동했기때문이었겠다.

100여년 전통이 있는 골목길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차타고 휙~ 지나가는 것보다 걸어서 다니기 좋은 길이라고 생각 한다.

필자는 비오는날 갔었기 때문에 신발로 스며든 빗물 때문에 양말 이 약간 젖었다, 맑은날씨에 가면 훨씬 좋았겠다.


▲걸어서 도착한 120여년 전통의 중국 산동전통요리 식당 - 춘허루


▲칭다오 대표 전통 먹걸이 골목 - 피차이웬 


▲번역이 재밌어 보이는 춘허루 의 한글 메뉴판 - 중국어 메뉴판은 메뉴가 훨씬 많다 


아직 개통이 않된 나머지 노선도 빨리 개통 되길 바란다.

황도(黄岛) 를 비롯해서 칭다오 전철(지하철) 노선 이 많아지면 교통체증 없이 시내 곳곳을 다닐 수 있기때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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