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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 레져 여행

[늘산]의 강원도 양양 숲 노지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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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에 관심이 많아졌다.


비록 집보다 누추하게 생활 해야 하고 힘겨운 생활이 될 수 있지만 맑은 공기 맘껏 심호흡 하며 새벽에 시끄러울 만큼 요란한 새소리 에 잠을 깨는 것도 즐거운 고통 이고 낮에는 여름 날씨지만 밤 엔 추워해야 하는 고통도 역시나 기분 좋은 고통이다.

 

깊은 속에서 하룻밤 지내고 나면 내 수명이 1년은 늘어난다고 믿어진다.

도시에서 가끔 있던 두통도 숲에 있으면 씻은 듯 아무렇지 않게 사라진다.


TV프로그램에서 산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암을 이기고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 된다.

언젠가 나도 숲에서 살며 1년에 300일 이상은 숲에서 살고 싶다.


나의 닉네임 이 “늘산” 인거 처럼 늘~~ 산속에 있고 싶다.

 

강원도 양양의 어느 숲 속에서 노지 캠핑을 했는데, 말 그대로 힐링 캠핑 이었다.
길거리 에 널려 있는 취나물 약간 뜯어서 삼겹살과 같이 굽고 쌈도 싸먹으니 어디에 비교할 데 없는 최고의 식사였다.

 

처음 계획은 바닷가 해수욕장 에서 캠핑할 예정이었지만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 숲에서 캠핑하면 어떨까 싶어서 그냥 한번 가본 숲이었는데, 강원도 숲이 원래 그렇지만 정글과 같이 우거진 숲에 가보니 이런 곳 이라면 며칠이라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너~~무 너무 좋았다.

예전에 몰랐는데 이번 캠핑에 좋은 기억 때문에 앞으로 계속 캠핑을 다녀야만 할거 같다.
부족했던 장비도 하나씩 모아야 할거 같다.

 

▲강원도 양양 숲 에는 일반 산 에서 보기힘든 취나물이 길거리에 널려 있다 

 

▲강원도 양양 숲 에는 일반 산 에서 보기힘든 취나물이 길거리에 널려 있다

 

▲잠깐만 뜯어도 내가 먹을 "취나물" 은 충분하다

 

▲텐트 하나 설치하기 딱 맞는 사이즈 의 공간을 발견해서 바로 텐트 친다

 

▲텐트 하나 설치하기 딱 맞는 사이즈 의 공간을 발견해서 바로 텐트 친다

 

▲차가 거의 안다니는 싶은 산속 도로몊 공간을 아주 잘~ 잡았다

 

▲삼겹살 과 취나물 은 궁합이 딱 맞는 조합, 김치와 볶아서 밥까지 뚝딱, 다음에 또 삼겹살 먹을때 취나물 없으면 섭섭할거 같다

 

▲일찍 해 가지는 숲 에선 잠도 일찍 자야 한다(5월에 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힐링은 힐링)

 

▲계곡 옆 자리라 자는동안 물소리 때문에 시끄러웠지만 숲에서 있다는것만으로 충분히 좋다

 

▲하루더 자고 싶었지만 먹을것 도 부족 하고 춥기도 하고 또 씻고 싶어서 다녀간 흔적 하나도 안남기고 깨끗하게 철수 한다

 

▲숲에서 내려가는 동안 마을 풍경은 보고 있기만 해도 흐믓하다(표고버섯 농장)

 

 

운전하고 지나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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