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山) 레져 여행

중국 청도(青岛) 에서 산시성(山西省) 기차여행 (1. 기차 표 예매,출발)

반응형

중국 청도(青岛) 에서 산시성(山西省) 기차여행

 

다녀 와서 생각 하는거지만 중국 에서 기차 여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미리 미리 표를 예매 안하면 표가 쉽게 구할 수 없고 좌석을 구한다고 해도 넘쳐나는 입석 승객 들때문에 쾌적한 기차 여행은 하기 어렵다.

 

난 이번 산시성山西省) 여행은 순수 기차 여행으로 해 보려고 맘먹었다.

중국 청도 청양(청도 의 국제공항 은 청양 류팅)에서 출발 하는 기차 여행 이다.

그래서 청양(城阳) 에 기차역 에서 청도(青岛) 기차역 까지 가는것 도 기차로 이동했다. 청양 에 기차역 이 있는건 대부분 모르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아주 작은 간이역 같은 규모 의 역이며  정차 하는 열차 가 하루에 몇편 없었다.

 

청양역 의 크기나 상태는 사용 안하는 역 같은 느낌 이 들 정도 였다.

 

 

중국 의 기차 는 언제부터 였는지 모르겠지만 실명제 표 이다.

외국인 은 여권 번호 로 예약 하고 표를 받을 때도 여권(护照) 이 필요 하다. 나는 인터넷 으로 예매 를 하고 예약 번호(订单号)를 창구에 여권 과 함께 제출 하는것 만으로 표를 받을 수 있었다。

인터넷 으로 예매 하고 결제 까지 하니까 서투른 중국어 를 할 필요 없이 바로 표를 받을 수 있다 ..ㅎㅎ

 

기차표 는 작은편 이고 지정 좌석 일때 는 좌석 번호 와 열차 번호 가 인쇄 되 있다. 인터넷 으로 구매 했다는 의미 의 왕(网)표시 가 있다.

청양역 에서 청도역 까지 9원 이면 아주 싼 가격이다. 시간은 40여분 걸렸다. 택시 나 다른 교통 수단 으로 가려면 한참 비싸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기차 안 의 풍경은 우리 나라 와 많이 달라 보이지 않는다, 단 장거리 여행 에서는 가는동안 먹기 위해서 먹을것을 한보따리 씩 들고 탄다.

 

중국 의 좌석 기차(침대 기차가 더 많다)는 한국의 그것 과 좀 달랐다. 한줄에 5명씩 앉는다. (3명 복도 2명)

내 이마 가 살짝 사진에 노출 됬다 ㅎㅎ

 

 

내가 타고온 기차 는 연태(烟台) 에서 청도 까지 운행 하는 열차 였다. 승차감 은 적당했는데 외관은 아주 낡아 보인다.

하지만 에어콘 도 쾌적하고 중국의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았다.

 

청도역에 도착 했는데 청양역에 비해서 청도역은 규모가 완전크고 사람도 엄청 나게 많았다.

대도시 에 걸맞는 규모와 시설의 청도역 이었다.

이 역에서도 역시 출발 하기 전에 미리 예약 구매 했던 표는 예약 번호 와 여권을 제시 하고 표를 받았다.

 

 

청도역 에서는 중국 내국인 이라면(중국신분증 이 있는 사람) 자동으로 표를 발권 하는 자동코너 있었다.

난 외국인 이기 때문에 패스 ~

 

첫 목적지 인 태원(太原) 에 가기 위한 표를 구입 하고 가까이 있는 청도 의 관광지 인 잔교(栈桥)에 들러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가까이 천주교당 과 해변 산책로 를 걸을 수 있다.

 

 

 

해변 산책로 로 좀 걷다 보면 이런 저런 길거리 구경 거리 가 있다 ~

 

이쯤 에서 나도 기차타러 들어가기 전에 기차에서 먹을거리는 좀 준비 해야 한다. 태원 까지 11시간 이 넘게 걸리는 기차 여행 이라 먹을거리를 생각보다 많이 준비 해야 한다. 이상하게 기차에서 움직임 도 별로 없는데 참 빨리도 배가 고파왔다.

난 처음 이라 컵라면 과 맥주 몇캔 정도 준비 했는데 기차 안에서 좀더 준비 할걸 ... 하고 생각 했다. 중국 사람들은 완전 한보따리 를 다 가지고 탄다.

 

먹을거리를 준비 하고 청도역으로 되돌아 와서 대합실로 간다... 또 기다린다.. 중국 기차역 하면 기다림 과 줄서는게 떠오른다.

 

 

 

처음 타는 중국의 침대칸 열차 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이번 기차여행의 기차표 는 모두 버리지 않고 모을생각이다.. 기념으로  .... 태원 가는 기차표는 침대칸 이기 때문에 상,중,하 표시가 되 있다.

중국의 침대열차 는 4인 침대 와 6인 침대 가 있는데 난 6인 침대 라 상,중,하 가 있다.

참고로 하(下) 가 가장 이용 하기 편리 하고 상(上) 이 가장 불편 하다. 그만큼 씩 가격도 차이가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약간 더 비싸도 하 층 에서 가는게 좋다고 생각 된다.. 긴 시간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기차 에서 11시간 이상 있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의 시작 이다.. 살짝 두근 거린다..

 

 

기차표 와 침대칸 증명카드 와 승무원 이 교환 해 준다.. 내리기 전에 다시 표와 바꿔준다. 그 표를 도착에서 나갈때 보여줘야 한다

내 침대 번호 는 16번 열차 에 11번 라인 에 상층에 위치 해 있다.. 상층은 제일 불편한 자리다. ㅠㅠ 어쩔 수 없지 뭐....

 

 

 

이제 두근 거리는 맘으로 태원을 향해서 출~발!

다음 포스팅은 태원 에서 부터 ~~~~~~~~

 

 

※ 중국글을 한글로 표현 하자니 어떻게 표현 하는게 정답인지 모르겠다 山西省 을 산서성 이라고 표현 해야 할지 산시성 이라고 표현 해야 할지, 또 太原 을 태원 으로 표현 해야 할지 타이웬 으로 표현 해야 할지 ????

그냥 편한 대로 한국 사람이 대부분 부르는 방법 으로 표현 하기로 한다.

원칙 이라면 태원 보다는 타이웬 이 더 정확할거 같긴한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