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롱산(二龙山)의 새로운 코스
입장료 가 있지만 봄철 모든 산들이 입산 금지 기간에도 입장 카드 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산 이 바로 알롱산 이기때문에
많이 찾는 산이다.
중국 노산(崂山 라오산) 의 일부분 이기도한 알롱산 은 칭다오 뿐 아니라 중국 의 다른 지방에서 자주 찾는 산 일것이다.
자주 갔기 때문에 코스 는 너무 많이 익숙 했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새로운 코스 를 간다.
지도에 표시 않된 길 이기때문에 야생 상태 그대로의 등산로?(일부분 은 길 이 있지만 일부분은 없는길을 만들며 간다) 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번 산행 에서도 옷 과 얼굴 등 여러곳 이 긁혀야만 한다.
▲ 우리가 타고갈 미니버스
▲ 약속장소 중에 한곳(쨔쨔웬) 의 스타벅스 앞 버스 정거장
▲ 알롱산 입구 - 번체 로 표 표시되있는 "롱" (간체 : 龙 번체 : 龍)
▲ 알롱산 입구 의 매표소
알롱산 의 입장료 체계가 자꾸 바뀐다.
바뀔때마다 입장료가 자꾸 오르는데, 한국산행을 많이 한 사람으로서는 산에 들어가는 입장료 가 너무 너무 아깝다.
바다를 바라보며 오를 수 있는 절경의 코스
바다를 바라보며 산을 오르는것 은 정말 좋은 조건의 등산 코스라고 생각 한다.
한국 에서는 섬산행을 할때나 볼 수 있는 풍경 일거 같다, 하지만 이곳 노산 은 이름하여
"해상명산 제 일"(海上名山第一 崂山)아니던가. 거의 매주 노산을 다니고 있지만 가까이에 노산이 있어줘서 정말 감사 한다.
8월의 마지막날 하는 산행 이라 가을 느낌도 좀 가질 수 있을까 했었지만 아직은 한 여름 날씨였다.
땀은 수도꼭지를 열어 놓은듯 흘러 내린다.
점심 을 우리 일행 들이 1/N 로 하기로 하고 갈비찜 과 해물파전 을 준비 해서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에 빨리 점심 을 먹고 싶다.
중국의 산 에서도 역시 취사 금지 는 마찬가지...
하지만 우리는 매주 산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해 먹는다.
하지말라는 일 이지만 음식을 해 먹는 즐거움 은 버릴 수 없다.
산에서 해 먹는 메뉴 의 한계 가 과연 어디 까지일지 궁금 하다. 지금 까지 먹어본 산속 메뉴는 대충 기억해 봐도...
생선회,닭백숙,비빔국수,해물탕,라면 .... 등등 기상천외 한 메뉴들이 지나갔다.
내가 준비해서 파스타 를 산에서 한번 만들어 먹을 생각도 가지고 있다 ..ㅋㅋ
▲ 산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바다가 보이는 장점이 있는 알롱산 산행 트랙
▲ 해가 쨍 하고 떠있지는 않지만 습도가 높아서 이날 산행에서 땀을 유독 많이 흘렸다
▲ 오르다 휴식 할때면 다들 땀 닦기 바쁘다 - 점심 메뉴가 기대가 되는 "이쁜천사"님 의 주방용품
▲ 모두 힘들어서 휴식 시간 이 길어진다
▲ 아직은 가을 이라고 할 수 는 없는 녹음이 우거진 알롱산 숲
▲ 뒤만 돌아보면 바다가 보인다
▲ 조금만 올라도 날씨만 맑다면 멋진 풍광 이 펼쳐지는 알롱산
▲ 바다 반대쪽 은 거대한 바위 들로 뒤덮힌 알롱산
▲ 땀흘리며 올라와서 시원한 바람 을 쏘이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코스중에는 아주 비좁은 틈을 통과 해야 하는 길이 있다
▲ 체구 가 너무 크면 통과 할 수 없는 바위틈
▲ 드디어 도착 한 점심 장소
▲ 공동 경비 로 준비한 갈비찜 이 있지만 그외에도 푸짐한 반찬 이 넘처난다
▲ 산에서 만들어 먹는 파전은 안 먹어본 사람을 전혀 알 수 없을거다
게다가 식용유 보다 참기름 이 너무 많아서(?) 참기름 만 준비해와서 파전을 참기름 으로 만든다.
고소~~한 냄새가 알롱산 에 퍼진다 ~ ㅎㅎ
▲ 아슬한 절벽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즐겁고 풍요로운 점심 시간
▲ 명당 자리에서 꿀잠
또 보자 알롱산 (再见二龙山)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출입 통제 할때도 입장료(계속 오르지만 아직은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 만 내면 언제든 갈 수 있는 알롱산..
여름엔 비박 장소 도 있고 풀장 수준의 알탕 계곡도 여러곳 있고 알롱산 은 어쨋든 친숙한 산 이고 내가 좋아 하는 산 ~~
▲ 알롱산(二龙山) 시작 해서 마토쩬(马头涧) 으로 하산
▲ 6。52Km 를 약 6시간(점심,휴식 포함)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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