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을 이 시작되는 중국 칭다오 라오산(中国青岛崂山) 트래킹
해상명산제일(海上名山第一) 이라고 불리는 칭다오 의 멋진 라오산 의 정상(라오딩 ,崂顶)을 오랜만에 오른다.
국경절(중국 에서 7일 연휴 를 쉴만큼 큰명절, 国床节)을 맞아서 많은 행락 인파 가 정상 에 올라 있었다.
우리팀 은 숲과 계곡 이 어울진 아름다운 대하동 에서 부터 정상 까지의 길로 올라간다.
대하동(大河东)에서 라오산 정상 까지 가는 코스 는 돌길(너덜길) 로 올라가는 길과 숲과 계곡 을 끼고 올라가는 코스가 있는데
계곡 을 선택 해서 중간 중간에 계곡 에서 쉬며 올라 간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아무리 짧게 잡아도 긴 코스 이다보니 일년에 몇번 안가게 되는 긴 코스 였지만 한국 에서 온 손님 과 함께(덕분에) 라오산 정상을 트래킹 하게 됬다.
▲ 수원보호구역이라서 외부 차량을 통제 하고 있는 대하동(大河东) 산행들머리 마을 올라가는 입구
보통때 대하동 에서 산행을 시작 할때는 해발 약 150m 쯤에 있는 저수지(水库) 까지 찰 올라가서 그 이후 트래킹을 시작 하지만,
국경절 때문인지 마을 사람들이 바리케이트 를 치고 외부 차량의 출입을 막아서서 해발 30m 에서 그러지 않아도 긴 코스를
더 길게 트래킹 을 하게 됬다.
▲ 마을 입구 에서 신발도 고쳐신고 도로부터 산행 시작
▲ 도로를 지나서 드디어 숲 길 을 걷기 시작 한다
▲ 대하동 의 작은 저수지 를 지나 왕자천(王子泉) 방향으로 올라간다
▲ 계곡 에서 잠시 세수도 하고 잠시 쉬어 갈 곳도 많은 대하동 코스
▲ 계곡 에서 잠시 쉬어 간다
▲ 서울 도우미 산악회 에서 오신 닉네임 "대하동"님과 "땡비"님
▲ 칭다오 나리메 산악회 의 "우이암"님
▲ 사진으로 표현 이 잘 않되지만 바위가 쌓여 있는 모습이 신기한 바위들
▲ 높이가 700m 이상 되면서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달라진다
▲ 일명 "부처손"이라고 불리는 약재 를 채취 하신 "대하동" 님
▲ 해발 900m 이상 지점 에 계단 까지 올라오니 케이블카 타고온 행락객 들이 보이고 정상이 코앞에 보인다
▲ 계단 을 만나면 정상은 가까이 왔다
▲ 바위틈 으로 라오산 정상 의 정자 가 보인다
▲ 사진에 보이는것 보다 훨씬 멋있는 라오산 정상 부근 의 풍경
▲ 바다가 조망 되는 정상 부근 의 전망
▲ 해상명산제일(海上名山第一)라고 씌여 있는 바위(중국글이 생소한 사람들 한테는 글이 잘 보일 수 도 있다 ㅋㅋ)
▲ 흔치 않은 맑은 날씨의 라오산 정상 에서 셀카봉 으로 한장 찍어 본다.(닉네임 "늘산")
▲ 깨끗한 시야 때문에 멀리 바다가 훤히 보이는 라오산 정상
▲ 라오산 에도 단풍이 시작 되려고 한다
라오산 정상의 팔괘 순환로 에서 점심
나의 중국 에서의 산행 배낭 엔 언제나 버너,코펠,가스 가 항상 준비하고 다닌다.
그런데 점심 장소 에서 코펠 과 가스 를 꺼내고 버너 를 찾는데 버너는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ㅠㅠ
도시락 이 있긴 했지만 중국 의 라오산 에서 끓여 먹는 라면은 배가 부르고 안부르고 를 떠나서 하나의 낙(樂) 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다행스럽게 중국인 비박팀 이 옆자리에서 밥 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라면 끓이는 버너 를 잠시 빌려 결국 라면을 끓여 먹고
52˚ 짜리 중국 술 까지 얻어 마셨다.
점심 먹고 있는 우리를 중국인 행락객 들이 둘러싸서 구경을 당하느라고 마치 동물원 의 동물 이 된 느낌이 들만큼 관심을 모았었다.
뭐가 신기 했는지 우리가 밥 먹고 있는데 이런 저런 질문도 하고 뚫어져라 처다 보고 ... 밥 먹는동안 민망 했었다.
▲ 라오산 정상 의 계단 으로 조성된 길 따라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도덕경 이 세겨 있는 바위
▲ 도덕경 바위 조금 밑에 있는 샘 이 있는 장소에서 점심 을 먹는다
▲ 라면 과 도시락 으로 라오산 에서의 점심 을 먹는다
▲ 점심 장소 에 있던 정상 바위틈 에서 나오고 있는 샘물 을 생수통 에 받아서 먹는다
▲ 일명 쌍복(双福)바위
▲ 하산중에 멀리 보이는 라오산 정상
▲ 하산길 에서 계곡 물에 잠시 발 씻고 간다
▲ 15Km 의 긴 산행 을 마치고 북구수(北九水) 주차장 에 도착 해서 이번 산행을 마친다
한국에서 오신 두분 때문에 일년에 한~두번 밖에 안가는 라오산 정상 을 덕분에 다녀 왔다.
역시 라오딩(崂顶)은 라오산 의 제일 높은 곳 답게 산 의 기(气)를 받고 온 느낌 이다.
발은 피곤 하지만 만족감 은 높은 산행 을 했다.
※ 글에 등장 하는 닉네임 "대하동"님 은 칭다오 도우미 마을 카페 의 도우미 산악회 초대 회장님 이었고 칭다오 라오산 의 초기 개척 산행으로 산행 트랙을 개발 도 많이 하시고 지금 일주일 에 한번씩 하는 산행 으로 429차 산행 까지 했으니 역사 깊은 산악회 의 초대 회장님 이다.
더불어 함께 산행한 닉네임 "우이암" 님 은 현제 라오산 의 지리를 가장 많이,자세히 알고 있는 칭다오 나리메 산악회의 회원 이라고 생각한다.
칭다오 한국인 들의 초기 산악회 의 기틀을 잘 잡아주신 두명의 산악인 때문에 지금 라오산 에게 고마워 하며 매주 산에 다닐 수 있다고 생각 한다.
※ 지도상 산행 경로
※ 산행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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