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라오산 수위산
아침 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오늘의 산행을 할지 말지 단체카톡에서 시끄러웠지만 결론은 산행을 하는걸로 결정 하고 예정대로 산행을 시작 했다.
칭다오 라는 지역의 특징이 비가 많이 안오고 비 예보 가 있었어도 안오거나 아주 조금 오거나 했던 기억이 자주 있었기 때문에 산행을 결정 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예보처럼 비가 왔지만 그래도 즐겁게 하루 산행 을 해서 만족스럽게 하루 를 보냈다.
▲ 일명 "개털 기사" 의 차 한대(14인승) 와 "리하오" 님 차 한대 로 오늘 산행을 하러 수위산으로 간다
▲ 주차장 에서 시작 하는 산행 들머리
▲ 산행 시작 후 처음 30분간은 꿉꿉한 날씨때문에 땀을 많이도 흘리며 올라간다
▲ 오늘 산행 이 길지않고 난이도 역시 낮기 때문에 초반 산행은 부담 없이 가쁜하게 오른다
▲ 첫번째 정상에 오르기 전에 쉼터
▲ "송골매" 님 이 준비 해 오신 달콤한 포도
▲ 첫번째 쉼터에 늦게 도착해서 조금밖에 안남은 포도
▲ 산행이 이어질수록 구름이 많아진다
▲ 작은 규모의 산이라 라오산 특유의 풍경을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낮은 산(해발 600m 좌우)이었지만 제법 멋진 풍경
▲ 수위산 의 단풍이 약간씩 물들려고 시작한다
▲ 빠질 수 없는 酒
▲ 점점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수위산
▲ 잡아서 사진만 찍고 놓아준 왕(王) 메뚜기
▲ 수위산 의 풍경
비 예보가 맞아가는 수위산
살짝 살짝 비가 올때 까지는 더위를 식혀주는 비 였지만 빗줄기 가 점점 굵어진다.
신발 에 물이 차기 시작하고 덥기 보다는 추워지려고 한다.
천막을 치고 점심 을 먹고 내려갈까 내려가서 먹을까도 고민 해 본다.
하산과 산행을 이어나갈 갈림길 에서 일단 천막은 치고 일행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 하기로 한다.
하산 이후에 오늘 산행에 참여는 안했지만 "홍구선생님" 의 생일 모임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점심은 내려가서 먹기로 결정 하고
간단하게 요기만 하고하산을 한다.
▲ 비가 오기 시작 해서 우산을 펼친다
▲ 하산 여부를 결정 하는 갈림길 에서 상의 하는 중
▲ 오늘 처음 산행에 참여 하신 "양파"님 의 신고식 노래부르는 중
▲ 하산길에 가방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한모금 마시고 간다
▲ 달콤한 대추 를 먹고 하산을 이어나간다
▲ 산에서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 하산길
▲ 오늘도 무사히 모두 산행을 마친다
항상그랬지만 아침에 망설이며 나온 산행 은 100% 나오길 잘 했다고 생각 하며 산행을 마친다.
오히려 비 맞으며 나머지 능선길 을 못 간게 아쉽게 느껴진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테니 다음 기회에 다시 오기로 한다.
※ 수위산 의 이름은 한국에 없는 글자 이며 중국에도 거의 사용 안하는 글인거 같다.
山色 ← 요건 두개의 글을 쓴거지만 원래 는 두개가 붙어서 한 글자 였다. (발음:산서 가 아니고 수이 라고 발음)
중국어 입력기 로 입력 할 수 없어서 첫번째 그림 의 글자는 포토샵 에서 만든글 이다. 중국에도 희귀한 글 이라는 뜻이다.
산 이름도 명확하지 않지만 수위샹춘(山色峪乡村)에 있는 산이라 그렇게 부른거 같다.( 내 생각)
▲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내려온 지도상 이동 경로
▲ 4.76Km 를 3시간35분 걸려서 걸었다,최고 고도 는 593m
▲ 오르막 한번 내리막 한번
※ 영상으로 엮은 산행
※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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