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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山) 레져 여행

[늘산]의 중국여행 - 자연이 빚은 예술 조각품 은시대협곡(恩施大峡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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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빚은 예술 조각품 언스따샤꾸(은시대협곡 恩施大峡谷)…..

 

중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여행지를 보고 있자면 중국의 넓은 국토와 다양한 관광자원이 부럽기 그지없다.

칭다오(青岛)에서 언스따샤꾸까지 비행기를 제외한 교통편을 검색하면 환승이 바로 바로 된다는 전제 조건으로 약 20시간 걸리고 비행기를 이용해도 싼샤공항(三峡机场)까지만 2시간30분 걸린다.

교통비용도 가는 비용만 1,200~1,500 필요하다.

 

긴 거리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이동 할거면 목적지 근처에 있는 다른 곳도 함께 여행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하고 자동차 운전하고 여행하기로 결정 하고 중간에 들어가는 도시에 1박 또는 2박 하며 여행을 출발했다.

 

칭다오에서 출발해서 마지막 거쳐가는 도시인 이창시(宜昌市)에서 언스따샤꾸까지 가는 동안 주변 풍경은 이미 관광지 수준 이었다.

지구의 지각활동에 의해서 만들어진 지금의 지형은 멋 부리기 위해 일부러 빚어놓은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한 멋을 지니고 있다.

 

칼로 자른듯한 산의 일부분 과 아슬하게 세워져 있는 바위 기둥, 끝이 안 보이는 깊은 협곡은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고 자연 속에 살고 있는 나 자신이 아주 작은 점 하나일 뿐 이겠다고 느껴진다.

 

 

 

 

이창시에서 출발을 늦게 해서 언스따샤꾸 입구에 도착했을 땐 오후 3시가 넘어서 이 곳 관광 포인트 두 곳(산 코스 와 계곡 코스)을 도착한 당일 모두 둘러보기에 시간이 부족 해 보였다.

마침 주차장에서 각자 자기네 객잔으로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서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20대 젊은 여성이 자기네 객잔 사진을 보여주며 관광지 안내하며 1박 하고 2일에 거쳐서 나눠서 관광하라고 조언 한다.

산 코스는 약 8Km 코스 이고 계곡 코스 약 2Km 코스 라는 정보에 따라서 도착한 날은 8Km 코스를 느긋하게 둘러보고 다음날 계곡 코스 마치고 다음 목적지 방향으로 가기로 결정 했다.

 

 

산 코스 중간에 매점이 있어서 중국 음식에 거부감 없는 사람 이라면 특별히 음식을 준비해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난 매표소 가기 전에 독특한 연자방아 비슷한 기계로 방아찧은 찹쌀 도넛(15)이 보이길래 8Km 산행 전에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코스 시작했다.

 

입장료 + 상행선 케이블카 금액은 280(48,000), 내려가는 길에 탈 수 있는 아주 긴~~ 에스컬레이터는 현장에서 구입하는 30 표가 있다.

 

만약에 상행 케이블카 안타고 하행 에스컬레이터 안 타면 코스 길이는 약 10Km정도 될 거 같다.


▲이창시에서 언스따샤꾸 가는길에 보이는 협곡들


▲이창시에서 언스따샤꾸 가는길에 보이는 협곡들


▲중국식 찹쌀도넛 먹으며 칼로리 보충


▲한국어 안내문과 영어 안내문은 많이 남아 있고 중국어 안내 만 몇개 안남아있다 - 중국 관광객이 월등히 많다는 뜻 일테다



여행 하기 전 사전 조사할 때 이시엔티엔(一线天) 코스는 꼭 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였는데 코스를 통제하고 있어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보는 풍경들은 충분히 아름답고 새롭다.

 

[늘산]의 여행 특징은 뭐니 뭐니 해도 먹을 거리 에 관심이 많다.

 

이곳 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湖北菜) 중 가장 관심 가는 음식은 라로우(腊肉 [làròu])가 으뜸이다.

이 음식은 후베이뿐 아니고 후난(湖南 湘菜)요리에서도 대표 음식으로 자리 매김 해있다.

 

이 대표음식은 객잔에서 주문해서 먹은 메뉴와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 두 가지로 경험 해 봤다.

라로우는 오랜 기간 보존이 필요해서 만들어진 음식 이기 때문에 훈제와 염장을 동시에 하는 모양이다.

몹시 짜서 맨입에 먹기는 부담스러웠다.

훈제 했기 때문에 향은 아주 ~ 좋아서 마치 짠 베이컨을 먹는 느낌 이었다.

짜 보이는 비주얼 때문에 안 먹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이 지역까지 와서 안 먹어보고 가면 않될거같아서 서로 다른 종류의 라로우를 두번이나 먹었다. ㅎㅎ

돼지 갈비뼈 한개는 칭다오에 되돌아올 때까지 잘~ 가지고 와서 칭다오에서도 맛을 볼 수 있었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이시엔티엔 코스는 통제중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지질박물관 같은 특이한 지형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산중 호텔 , 다음 에 다시 방문 한다면 산속 호텔에 묵으며 일출 조망하는것도 좋아 보인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파노라마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이주샹(一炷香)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이주샹(一炷香)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이주샹(一炷香)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 판매중인 라로우(腊肉)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투숙한 객잔 마당에서 캠핑용품 이용해서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다


▲[늘산]의 여행중엔 현지 맥주등 그 지역 술은 꼭 맛 보고 온다


▲투숙한 객잔 마당에서 바라본 하늘 - 객작 사장과 이웃 사람들이 몰려와 내가 음식 하고 맥주 마시는거 조차 재밌어 하며 사진도 찍고 말도 건다. 이곳 여행지는 한국인이 다른 중국의 여행지 보다 적은 모양이다. 한국인 이라는 사실만으로 신기하고 재밌어 한다.



▲투숙한 객잔 에 주문해서 맛 본 현지 대표음식 무얼차오라로우(木耳炒腊肉)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계곡코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계곡코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계곡코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계곡코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계곡코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계곡코스 출렁다리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계곡코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에서 먹은 길거리 음식 - 량미엔(凉面),량피(凉皮),라로우(腊肉)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언스따샤꾸의 숨겨진 보물 같은 관광포인트가(女儿胡) 있었는데 이곳은 자가 운전하지 않으면 접근하기 어려운 곳 이었다.

좁고 일부분 비포장상태의 계속된 오르막을 30여분 가까이 올라가야 볼 수 있는 절경이 있다.

만약에 근처 객잔에 숙박 한다면 객잔 사장에게 요청해서 갈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으로 와서는 볼 수 없어 보인다. 그래서 더 신비스럽고 아름다워 보였다.

 

 

언스따샤꾸 는 언스투쨔주묘주즈쯔저우(은시토가족묘족자치주 恩施土家族苗族自治州) 있다.

이 자치주 중심에 한번 들러가기 좋은 곳 중 하나는 투쨔뉘알청(土家女儿成)과 언스투쓰청(恩施土司城)인데 투쨔뉘알청은 밤에 놀기 좋고 언스투쓰청은 낮에 가는게 좋다.

 

이렇게나 멀리까지 어렵고 힘들게 왔는데 가능하면 모두 들러가는 게 어떨까 싶다.


▲언스따샤꾸(恩施大峡谷) 숨겨진 포인트 - 죽순바위



▲은시토가족묘족자치주 恩施土家族苗族自治州 언스투쓰청(恩施土司城)



▲은시토가족묘족자치주 恩施土家族苗族自治州 언스투쓰청(恩施土司城)



▲은시토가족묘족자치주 恩施土家族苗族自治州 언스투쓰청(恩施土司城)



▲은시토가족묘족자치주 恩施土家族苗族自治州 언스투쓰청(恩施土司城)



중국의 여러 소수민족과 넓은 지역적인 특징 때문에 각 지역별 요리가 많다.

내가 주로 활동하고 있는 산동성(山东省)요리가 중국음식의 대부분의 맛이 있는 줄 알았었는데 여러 지역을 다니다 보니 산동성 요리가 너무 평범하고 맛 특징도 부족해 보인다.

후베이,후난 은 전부터 요리가 유명했었는데 직접 와서 먹어보니 대부분 음식이 모두 다 맛있다.

참고로 필자는 초또우푸(후난 대표음식 중 하나 : 취두부 臭豆腐)를 맛있어하고 중국식 매운맛(麻辣)도 좋아한다.

하지만 중국음식에 길들여지지 않고 객관적인 한국 맛 도 잘 알고 있다. ㅎㅎ


칭다오에서 참 먼~거리 이미 이동했다. 하지만 이번 여정 중  아직 절반도 이동 못 했다.

또 다시 먼거리 이동 해서 새로운 여행을 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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